문화·배경
가정 밥상의 기본 반찬으로, 모든 식사에 곁들여진다. 김장은 늦가을~초겨울에 이루어지며, 공동체와 나눔의 문화로 큰 의미를 가진다.
유래와 역사
오늘날의 붉은 배추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저장법에 고춧가루와 젓갈 양념이 결합하면서 자리 잡은 형태다. 고추가 널리 쓰이기 전의 김치는 지금보다 희거나 맑은 국물의 절임에 가까웠다는 설명이 많다.
배추를 통째로 또는 크게 갈라 양념을 켜켜이 넣는 방식은 김장 문화와 잘 맞았다. 한 번에 많이 담가 겨울 동안 먹기 좋고, 시간이 지나면 찌개나 볶음에 쓰기 좋은 신맛이 생긴다.
지역·현대식 변형
- 포기김치 — 배추를 길게 가른 큰 조각에 양념을 잎 사이사이에 넣어 담근다. 식탁에 낼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내는 경우가 많다.
- 막김치 — 배추를 미리 한입 크기로 썰어 양념에 버무린 김치다. 포기김치보다 담그고 꺼내 먹기 간편하다.
- 겉절이 — 배추를 양념해 바로 먹는 신선한 형태다. 발효 향이 약하고 아삭하며, 칼국수나 보쌈과 함께 자주 나온다.
- 묵은지 — 오래 익혀 신맛과 깊은 향이 강해진 배추김치다. 그대로 먹기보다 김치찌개, 김치찜, 볶음밥에 많이 쓴다.
한국인은 이렇게 먹어요
김장한 날에는 막 담근 배추김치를 삶은 돼지고기인 수육과 함께 먹는 일이 많다. 이때의 김치는 아직 발효가 많이 되지 않아 짠맛, 매운맛, 젓갈 향이 또렷하다. 식당에서 나오는 배추김치는 집집마다 다른 것처럼 가게마다 익은 정도가 크게 다르다.
맛과 고르는 법
처음 먹을 때는 잎보다 흰 줄기 부분의 아삭함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갓 담근 것은 양념 향이 선명하고, 익은 것은 산미와 감칠맛이 강하다. 너무 물러 흐물거리거나 쓴맛이 강하면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았을 수 있다.
유사한 음식

파김치
파를 고춧가루와 젓갈로 양념해 발효시킨 김치로,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시큼한 맛과 감칠맛이 더해진다. 주로 고기 요리와 함께 반찬으로 곁들여 먹는다.

물김치
무와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만든 김치로, 국물이 많고 시원하며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국물은 시큼하고 톡 쏘는 맛이 강해진다. 주로 반찬으로 먹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냉장 보관하여 먹는다.

백김치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 없이 양념해 발효시킨 김치로,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시큼한 맛이 강해지며, 주로 반찬으로 먹는다.
어울리는 음식
재료
조리 과정
- 1배추를 반으로 가르고 소금물에 절여 물기를 뺍니다.
- 2고춧가루, 마늘, 새우젓, 멸치액젓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3절인 배추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 4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발효시킵니다.
영양
※ 1인분 기준 추정치입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
젓갈이 들어가 비건 및 일부 알레르기 주의 필요.
주문 표현
배추김치 주세요
Bae-chu-gim-chi ju-se-yo
여행자 팁
먹는 방법
자주 묻는 질문
- 배추김치를 가위로 잘라 먹어도 되나요?
- 괜찮다. 포기김치는 큰 잎째 나오기도 해서 식탁에서 가위로 자르는 일이 흔하다.
- 왜 어떤 배추김치는 신맛이 강한가요?
- 발효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런 신김치를 버리지 않고 찌개, 김치찜, 볶음 요리에 즐겨 쓴다.
- 흰 줄기와 초록 잎 중 어느 쪽이 더 맛있나요?
- 취향에 따라 다르다. 흰 줄기는 시원하고 아삭하며, 잎 부분은 양념이 잘 배어 더 진한 맛이 난다.
최종 검토일: 2026-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