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배경
백김치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싶을 때 즐겨 찾는 김치로, 특히 어린이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외국인에게 인기가 있다.
유래와 역사
백김치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는 김치다. 고추가 한국 식탁에 널리 쓰이기 전의 김치 형태와 이어져 있다고 보는 설명이 많다. 그래서 ‘하얀 김치’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단순히 양념을 뺀 김치는 아니다.
궁중 음식이나 잔칫상처럼 색과 모양을 중시한 상차림에서 깔끔한 김치로 쓰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배추 잎 사이에 채 썬 무, 배, 대추, 잣 같은 재료를 넣어 보기 좋게 담그는 방식이 남아 있다.
지역·현대식 변형
- 궁중식 백김치 — 배, 대추, 잣처럼 향과 모양을 더하는 재료를 넣어 담그는 방식이다. 국물이 맑고 단맛이 은은해 잔칫상이나 한정식 상차림에서 자주 보인다.
- 나박김치 — 배추와 무를 얇고 네모나게 썰어 맑은 국물에 담그는 물김치다. 백김치처럼 맵지 않지만, 배추 포기째 담그기보다 국물과 함께 떠먹는 성격이 강하다.
- 동치미 — 무를 중심으로 담그는 맑은 국물김치다. 겨울 음식의 이미지가 강하며, 차가운 국물은 냉면이나 국수에 쓰이기도 한다.
한국인은 이렇게 먹어요
백김치는 매운 반찬을 쉬어 가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불고기, 갈비찜, 전처럼 기름지거나 달짝지근한 음식 옆에 놓이면 입안을 깨끗하게 정리한다. 한정식에서는 붉은 김치와 함께 나와 색과 맛의 대비를 만든다.
맛과 고르는 법
좋은 백김치는 배추 줄기가 무르지 않고 아삭하다. 국물은 탁하지 않고 맑으며, 마늘과 생강 향이 너무 날카롭지 않다. 처음 먹는 사람은 ‘김치인데 맵지 않고 국물이 달큰하다’는 점을 의외로 느낀다. 오래 익으면 탄산처럼 톡 쏘는 산미가 생긴다.
유사한 음식
어울리는 음식
공기밥— 흰쌀밥
설렁탕— 담백한 국물 요리
재료
조리 과정
- 1배추를 반으로 가르고 소금물에 절입니다.
- 2무와 마늘, 생강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 3절인 배추에 무와 양념을 넣고 잘 섞습니다.
- 4김치통에 담아 발효시킵니다.
영양
30
칼로리
0/5
매운맛
cold
제공 온도
※ 1인분 기준 추정치입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
알레르기 정보가 없습니다.
고춧가루와 젓갈을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섭취 가능.
주문 표현
백김치 주세요
Baek-kimchi ju-se-yo
여행자 팁
백김치는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습니다.
먹는 방법
반찬으로 곁들여 드세요.
밥과 함께 먹으면 시원한 맛이 더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백김치 국물도 먹나요?
- 먹는다. 백김치는 맑은 국물 맛이 중요한 김치라서, 배추와 함께 국물을 조금 떠먹으면 시원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 붉지 않은데 왜 김치인가요?
- 김치는 고춧가루가 필수 조건이 아니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양념해 발효시킨 음식이면 김치에 속한다. 백김치는 그중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 종류다.
- 백김치에 견과류나 과일이 들어갈 수 있나요?
-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잣, 대추, 배를 넣는 백김치가 있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으면 고급 한정식이나 집김치 스타일의 백김치는 재료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최종 검토일: 2026-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