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계절
계절 따라 즐기는 한국 음식
봄나물부터 겨울 국물까지, 제철에 가장 맛있는 음식들.
한국에서 메뉴를 고를 때는 날씨와 명절을 함께 보면 실패가 적다. 같은 국수라도 더운 날에는 차갑게, 추운 날에는 뜨거운 국물로 찾는 식이다. 이 묶음은 여행 중 시장, 분식집, 한식당에서 계절감 있는 한 끼를 고르고 싶을 때 유용하다. 낯선 메뉴판에서 지금 먹기 좋은 온도와 맛의 방향을 짐작하게 해 준다.
이 음식들은 재료의 향을 살리고, 몸이 원하는 온도에 맞춘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냉면은 살얼음 육수에 메밀면을 말아 식초와 겨자로 맛을 조절해 먹는다. 콩국수는 진한 콩물의 고소함으로 더운 날 든든하게 배를 채운다. 가을에는 반달 모양 송편이 명절 분위기를 보여 주며, 깨나 콩 소와 솔잎 향이 함께 난다.

냉면
메밀로 뽑은 쫄깃한 면을 차갑게 식힌 육수에 만 음식으로, 살얼음이 도는 슴슴하고 시원한 동치미·고기 육수에 면을 말아 먹는다(물냉면). 겨자와 식초를 입맛에 맞게 넣어 조절하며, 더운 여름은 물론 고깃집에서 식사 마무리로도 즐긴다.

송편
멥쌀가루를 반죽해 깨·콩·밤 등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솔잎을 깔고 쪄낸 떡이다. 쫄깃한 떡피 속에 고소하거나 달큰한 소가 들어 있고 솔잎 향이 은은히 밴다. 추석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빚는 대표 명절 음식이다.

팥죽
팥을 푹 삶아 걸러낸 붉은 죽에 찹쌀 새알심을 넣은 음식으로, 동지에 액막이로 먹는 절기 음식이다. 팥의 구수한 맛과 찹쌀의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간이 약해 김치나 장조림 같은 짭짤한 반찬과 함께 먹는다.

물냉면
메밀로 뽑은 쫄깃한 면을 차갑게 식힌 육수에 만 음식으로, 살얼음이 도는 슴슴하고 시원한 동치미·고기 육수에 면을 말아 먹는다. 겨자와 식초를 입맛에 맞게 넣어 조절하며, 더운 여름은 물론 고깃집에서 식사 마무리로도 즐긴다.







